[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결혼과 임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놀뭐 체대 2023 동계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신봉선의 과한 볼터치를 지적했다. 이에 신봉선은 "저는 그런 생각을 했다. (숍에서) 새신부님이 신부 화장을 받고 계시더라. '나도 저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수줍게 이야기 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언니 임신한다고 했잖냐"며 지난 방송에서의 신년 운세를 언급했다. 앞서 신봉선의 운세에는 "이성 및 대인관계. 원앙이 사랑을 나누는데 어찌 갈매가와 해오라기가 끼어들려 하는가. 23년도에 시집갈수 있는 운이 들어와있다. 또한 올해는 임신할수 있는 운이다"라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박진주는 "언니 너무 축하해"라며 괜히 축하인사를 했고, 신봉선은 헛구역질로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미나(신봉선)는 난 잘 모르겠다. (남자친구가) 연예계 소문이 안 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신봉선은 "철저하게 감추는 것이다"라고 했지만, 이이경은 "대놓고 다녀도 모른단다"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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