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나에게 웬 그물 망사옷을? 패션 에러로까지 보인다.
트와이스의 일본 3인방, 미나 사나 모모는 최근 일본 패션지 '보그 재팬' 3월 호 커버 화보를 찍었다.
공개된 화보 속 세 사람은 마치 자매처럼 닮은 듯, 그러나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중 미나의 단독 컷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연하늘색 그물망 처리된 상의와 하의 디테일, 또 상의 쪽엔 화려한, 그러나 너무 과한 프릴 장식 등이 미나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듯 어색해보인다. 드레스 디자인 자체는 훌륭할지 몰라도 미나와는 그닥 잘 어울려보이지 않는다는 평도 나오는 것.
이에 일부 팬들은 "미나의 비주얼을 죽이는 과한 장식" "일본의 미의 기준은 우리랑 다른가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이 속한 트와이스의 두 번째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진입에 성공했다.
또 트와이스는 K팝 여가수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상을 받기도 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