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지혜가 남편의 깜짝 생일 선물에 눈물을 흘렸다.
2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 생일 기념 큰 태리와의 데이트 브이로그. 그리고 눈물 펑펑 깜짝 이벤트와 서프라이즈 선물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생일을 맞아 남편 문재완과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예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아내의 모습에 문재완은 "원래 이렇게 예쁜가?"라고 말해 이지혜를 웃게했다.
식사를 하던 그때 이지혜는 "여름에 태리랑 미국 가야할 것 같다"고 했고, 문재완은 "둘이? 내가 와이프 없이 살 수 있을까"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후 쿨하게 승낙한 남편. 그때 이지혜는 "비행기 표 사줄거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꼭 가야 하냐. 비행기 표 두 명 다 해주겠다"고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이후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2주간 단독 여행 내게 있어서 엄청난 거다. 와이프한테는 약간 선물 같은 거 아니냐. 결혼 기념일 선물로 대체하면 안 될까?"라고 했고, 이지혜는 "콜"을 외쳤다.
이어 이지혜는 "오늘 내 생일인데 이렇게 끝나는 거냐"고 했고, 문재완은 "집에 와 있을거다. 어깨 밴드를 샀다"고 말해 이지혜를 폭소케 했다. 식사 중 이지혜의 감출 수 없는 서운함. 이지혜는 집에 도착해 바로 선물을 공개, 어깨 밴드를 착용해 본 뒤 "반품해"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목걸이를 준비했던 것. 특히나 작년 생일 대화를 기억해두고 이지혜가 원했던 브랜드를 목걸이를 선물, 이지혜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이지혜는 해당 브랜드를 언급하며 "되게 비싸다"고 했고, 문재완은 "300만원이라며"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중고에서 봤을 때"라며 웃었던 바. 이후 이지혜는 문재완에 뽀뽀를 하고 "여보 알러뷰"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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