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계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주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이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포기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뤘다. 이제 남은 건 연장 계약이다. 올 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나는데, 아직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않았다. PSG는 메시의 잔류를 낙관하고 있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간 사우디. 메시에게도 관심이 있었다. 그리고 그 열정은 여전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메시가 PSG와 협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클럽들은 메시가 사우디 리그에 합류하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과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 모두 메시를 영입할 재정적인 화력은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알 힐랄의 경우 메시가 오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어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만약 메시가 사우디행을 선택하면 연간 2억파운드(약 3015억원) 이상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