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교보문고와의 마일리지 사용 제휴, 스카이패스 회원은 마일리지로 도서 바우처를 발급하여 교보문고(온라인)에서 도서, 음반, ebook을 구매할 수 있다.
양사 제휴에 따라 스카이패스 회원은 1400마일을 사용하여 교보문고(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도서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교보문고에 접속시, 구매 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 적립도 가능하다. 다만 도서 바우처를 사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은 불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제휴 시행에 맞춰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교보문고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마일리지를 사용해 도서 바우처를 발급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일본 왕복 항공권 2매, 2명에게는 sam10Plus 이북 리더기, 그리고 30명에게는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사용가능한 1만원 교환권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해 전세계 Marriott 계열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고,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이마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KAL스토어 브랜드 굿즈 상품과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제휴처를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