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의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20대 리즈 시절 모습이 화제다.
최근 송중기가 베일에 싸여 있던 여자친구의 실명을 공개하며 혼인신고와 임신을 발표하자 배우로 활동했던 그녀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15년전 한국에서도 전파를 탔던 네스프레소 캡슐 광고에 조지클루니와 함께 한 CF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케이티는 24살의 꽃다운 미모로 CF에서도 젊고 매력적인 미모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조지 클루니는 CF에서도 조지 클루니로 등장해 여성들과 네스프레소 캡슐 전쟁을 벌이다 마지막에 미모의 케이티가 "조지 클루니씨 아니냐?"고 묻지만 "사람 잘못 보셨다"며 캡슐 커피를 들고 도망가는 것.
당시에도 위트있는 조지 클루니 유머러스한 연기가 화제였고 마지막에 등장한 매력적인 여성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미래의 송중기 아내 분이 될 줄 알았다면 조지 클루니도 그 정도로 외면하지 않았을 것" "CF에서도 조지 클루니가 혹할 만한 매력적인 여성으로 등장한 케이티의 20대는 진정 리즈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송중기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송중기의 아내가 된 케이티는 1984년 영국에서 태어난 배우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화 '처녀의 성'(2003), '리지 맥과이어'(2003), '보르히아: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송중기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이날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세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아내가 된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더욱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인 200억원대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 중이며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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