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김해준이 박세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했다.
이날 김해준은 박세리와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박세리와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함께 출연하면서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김해준은 "박세리 선배님과 함께 촬영을 하면서 '골프 쳐보고 싶다'고 한마디 했었는데, 기사가 이미 연애 중인 것처럼 나왔다. 지인들에게 연락이 엄청 왔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역시 "지인들에게 연락이 엄청 왔다"며 김해준에 대해 "같이 촬영해보니, 재밌고 매너도 좋으시더라. 본 보습이 진짜 괜찮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박세리와의 나이차를 묻는 질문에 김해준은 "뭐 나이차이가 중요할까요?"라며 부캐 최준으로 빙의해 "오늘 집에갈 때 뭐 타고 가느냐. 오늘은 차 타지 말고 나랑 썸 타고 가자"고 박세리에게 고백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최준부터 2000년대 패셔니스타이자 옷가게 사장인 쿨제이, 뮤지컬 스타 김민준, 중국판 연애 예능 출연자 왕치엔 등 총 7개의 부캐를 가지고 있다는 김해준은 부캐 연기를 위해 배우 송중기를 따라 하려다 봉변을 당할 뻔한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최준은 "최근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화제가 되지 않았느냐. 부캐 왕치엔이 사실 재벌집 막내아들이었다는 콘셉트로 영상을 만들었다. 극중에서 송중기 씨 아역이 성인 송중기 씨로 바뀌는 장면이 있다. 그래서 아기 얼굴로 바뀌는 어플로 찍고 성인으로 변신하는 장면까지 찍었는데 구독자가 뚝뚝 떨어졌다. 아 이거는 건드리면 안 되는 분들이 있구나 싶었다. 댓글에도 '해준아 송중기는 건드리면 안됐다'고 달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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