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영국 출신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와 만나 음식을 평가 받았다.
KBS2 예능 '편스토랑' 측은 1일 "편스토랑에 고든 램지 강림. 수홍의 요리를 맛본 그의 반응이 이상한데?!"라는 제목과 함께 16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고든 램지를 만나러 가며 "이 사람을 내가 만난다고?"라며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장면에서 박수홍은 고든 램지에게 음식을 평가 받았다. 라면을 만들어 고든 램지에게 내민 박수홍은 "컵라면이란걸 드셔보신 적이 없단다"면서 떨려했다. 박수홍이 만든 라면을 먹은 고든 램지는 "oh no!"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가 하면, 박수홍의 양 볼을 잡고 흔들어 과연 어떤 평가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박수홍 또한 "램지형님 만났다홍"이라며 고든 램지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수홍과 고든 램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어 두 사람의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해 11월께 고든 램지가 음식 예능 '편스토랑'의 녹화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한국에 오픈한 피자, 버거 가게의 사업 성과 확인을 위해 내한했던 고든 램지는 '편스토랑'의 게스트로도 출연, 박수홍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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