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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스페셜 디너·라이트 쇼 ‘비 마이 밸런타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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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가 설경 속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오크밸리에 따르면 패키지는 자연 속 참나무 숲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아늑하게 휴식할 수 있는 노블 객실 1박, 더 밸리 키친의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2인), 소나타 오브 라이트 입장권(2인)으로 구성됐다.

더 밸리 키친의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는 지중해 메뉴와 프리미엄 한식 등 총 7가지의 코스 메뉴로 제공된다. 신선한 겨울 제철 석화를 시작으로 로브스터(바닷가재) 테일을 곁들인 상큼한 토마토 수프 가스파초, 스페니쉬 하몽햄과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블랙 트러플 크로켓, 우럭의 담백한 맛과 수제 숙성 간장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흰 살 생선 만두와 튀긴 문어 요리, 로마네스코 소스와 스페인 대표 카바 와인 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 오븐 구이, 초콜릿과 바닐라 올리브 오일 무스 등이다. 디너 코스는 4가지 스페인 와인이 추가 된 '페어링 디너 코스'로 업그레이드 선택할 수 있다.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총 1.5km의 산책로 내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볼거리를 풍부하다. 하이라이트인 달 포토존에서는 거대한 달을 배경으로 그림자 실루엣 사진을 촬영도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