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의 겨울이 우울하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된 영입을 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은 리버풀에 힘든 시간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구단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떠한 해결책도 떠올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코디 각포와의 조기 계약 이후 영입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서 8승5무6패(승점 2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9위에 랭크돼 있다.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각포를 품에 안았다. 여기까지다.
미러는 '리버풀의 움직임에 일부 팬들은 실망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중요한 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이 최우선 목표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턴) 등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잠재적으로 원하는 2023~2024시즌 '꿈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누녜스, 각포, 모하메드 살라, 벨링엄, 누네스, 파비뉴,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베커로 내다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