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별 아픔을 노래로 달래나."
MBN '돌싱글즈3' 한정민이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노랠라이 가고싶다. 주말에 혼코노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코인노래방에 혼자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혼코노'란 혼자 코인노래방에 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돌싱글즈3'에서 만난 조예영과 열애중이던 한정민은 최근 결별 징후가 포착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재혼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방송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선보여 일명 '19금 커플'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SNS에서 서로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조예영은 "밥 잘 챙겨먹고 건강 관리 잘하고 엄마의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도 우신다. 마음이 더 아프다. 아빠도 다 큰 딸 끼니 걱정. 또 한번 울고 말았다"는 글을 남겨 결별을 가늠케 했다.
한정민 역시 "나는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아. 생각보다 내가 좀 강해"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아직 서로의 팔로우는 끊지 않아 재결합의 가능성은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정민은 로봇 오퍼레이터로 근무 중이며, 조예영은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