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신동' 김민건이 공식 끼쟁이에 등극했다.
1월 31일 방송된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미스터트롯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건은 남진의 '이력서' 무대로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급 꾀꼬리 목소리와 CD로 느껴질만큼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모두의 관심을 받은 김민건은 "안양의 남자 올해 열 다섯 살이 된 김민건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 개인기로는 걸그룹 댄스를 선택, 모모랜드의 '뿜뿜'을 상큼하게 소화하며 '끼쟁이', '제2의 김희재' 등의 별명을 얻으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1대1 대결에서 홍지윤을 택한 김민건은 '처녀 뱃사공'으로 다시 한 번 꾀꼬리 보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은가은은 "저는 고음할 때 온갖 힘을 주는데 저 친구는 꺾는 거 고음 다 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건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