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로 팀을 옮긴 FA 3인방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가 입단식을 갖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1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FA 선수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 행사는 선수들의 소개 영상과 유니폼 전달식에 이어진 사진촬영, 취재진과의 인터뷰 순서로 진행됐다.
성민규 단장과 박현우 부단장, 박흥식 수석코치가 참석했고 선수단 대표로는 주장 안치홍과 투수 최고참 구승민이 자리를 빛냈다.
세 선수는 성민규 단장에게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받았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밝은 미소로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고 박수와 함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FA 3인방은 자신들의 가치를 인정해 준 롯데 구단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