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이 참으로 오랜만에 취재진과 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태양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지방시 FW23 맨즈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
커다란 검은색 밴에서 내린 태양은 오랜만의 외출이 긴장되는 듯 차에서 내린 후에도 한참 동안 스타일을 점검한 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선글라스부터 구두까지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한 태양. 환한 미소와 갈색 머리가 더 눈부셨다.
태양은 어깨에 멘 크로스백을 앞으로 돌려 노출해 달라는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상체를 반 이상 가릴 정도로 커다란 백, 뭔가 어색한 포즈가 될 수밖에 없었다. 태양은 쑥스럽게 웃으면서도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한편,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이전, 방탄소년단 지민과 손잡고 '바이브'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