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지상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902가구로 확대된다. 공사금액은 3423억원이다.
현대건설과 해당 조합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오는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로 예정돼 있다.
강선마을14단지는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로 현대백화점, 킨텍스, 호수공원 쇼핑·편의시설 등이 인근에 있다.
GTX-A노선도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엽역 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의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으로하고, 스카이 커뮤니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