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사랑에 빠졌다. 영국 출신 미모의 일반인과 쿨하고 당당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며 연일 시청률 지붕킥 역사를 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김태희·장은재 극본, 정대윤·김상호 연출)에서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막냇손자 진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송중기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연인과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송중기와 교제 중인 연인은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영국인이다.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예계와 관계없는 일반 직종의 영국 출신 여자친구는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송중기를 이해해준 유일한 사람이며 송중기 또한 일반인 여자친구를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으며 바쁜 작품 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무엇보다 송중기는 주위에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고 쿨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중기는 여느 연인처럼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해외 일정에 여자친구를 대동, 공식 스케줄 이후 개인 일정에 짬을 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7일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를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한 송중기는 이번에도 여자친구와 동행, 스태프들에게 직접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등 꿀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싱가포르 공식 행사가 끝난 뒤 동반 귀국해 국내에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촬영을 일찌감치 끝낸 송중기는 현재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을 마무리 짓고 '로기완'(김희진 감독)으로 환승을 준비 중인 상황. 제3의 전성기를 맞은 그가 일과 별개로 연애 사업까지 성공하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해를 맞게 됐다.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웰메이드를 찾아낸 선구안과 매회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의 역사를 쓴 송중기가 시청자도 사랑도 동시에 거머쥐며 2022년을 완벽히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