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첫 중동월드컵, 첫 겨울월드컵, 첫 엔데믹월드컵 등, 모든게 처음이었던 월드컵, 그래서 어느때보다 변수가 많았던 월드컵이었다. 우리에게는 '도하의 기적'과 함께 12년만의 16강을 안긴 월드컵으로 기억에 남을 카타르월드컵. 언제나 그렇듯 이번 대회를 빛낸 선수들을 위시로 한 전문가들의 월드컵 베스트11이 쏟아지고 있다.
헌데 BBC의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위르겐 클린스만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위원이 만든 베스트11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4-4-2 포메이션에서 11명의 선수를 골랐는데, 투톱에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앙 음바페, 미드필드에는 네이마르와 앙투안 그리즈만, 암라바트, 주드 벨링엄, 포백은 보르나 소사, 니콜라 오타멘디, 라파엘 바란, 아치라프 하키미, 골키퍼는 야신 부누를 골랐다.
팬들은 네이마르의 선택을 두고 비판을 보내고 있다.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지만, 과연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인지는 물음표가 붙는다는 이야기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5경기 중 3경기에서 나섰다. 2골을 넣었지만, 그 중 하나는 페널티킥이었다. 한 팬은 "3경기 출전, 2경기 결장, 이러고도 최고?"라고 비꼬았다. 소사에 관해서도 의문의 시선을 보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