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그는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호날두는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그는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축구 선수다. 하지만 최근 그의 행실은 논란을 야기하기에 충분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맨유를 저격했다. 맨유는 논의 끝 호날두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페르난도 산토스 당시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벤치로 밀려난 호날두는 8강에서 탈락한 뒤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그의 인상적인 체격이 돋보였다. 호날두는 현재 중동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쪽이 더 머뭇거리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