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문세윤이 '현타(?)'가 온 이유는 무엇일까.
18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는 도넛을 쟁취하기 위한 '먹선생' 문세윤의 눈물겨운 사투가 벌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은 촬영장에 등장한 도넛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온몸(?)을 이용해 고난도 먹방에 도전하게 된 그는 입에 닿을 듯 말 듯 한 도넛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한다고. 문세윤은 오로지 도넛을 입에 넣겠다는 집념으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문세윤은 진땀을 흘리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가지만, '하룻강아지' 유선호는 유치한 방해 공작을 펼치며 그를 도발한다. 문세윤은 겁 없이 자신의 도넛을 건드리는 유선호 때문에 제대로 약이 오른다고. 참다못한 문세윤은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 거야!"라면서 절규, 제대로 '현타(?)'가 온 모습을 보인다. 과연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친 문세윤은 도넛을 쟁취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해맑게 방해 공작에 성공한 유선호는 뜻하지 않은 몸 개그 퍼레이드를 펼치며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연정훈은 종잡을 수 없는 신입 막내의 면모에 "이거 물건이네!"라고 감탄했다고 해,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1박 2일 시즌4'는 18일(오늘)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