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최근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규모 화재 상황 발생이라는 내용의 가상 시나리오로 재난 상황 접수부터 활동까지 종합적인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은 ▲재난 상황 방송 안내 및 구급 차량 원내 도착 ▲환자 신속 분류 및 심폐소생술 순으로 1시간 이상 진행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응급의학과 이태헌 교수의 평가와 총평, 교육이 이뤄졌다.
재난의료책임자인 응급의학과 이태헌 교수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춘천권(춘천시·가평군·양구군·인제군·홍천군·화천군)에서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대규모 재난 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활동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춘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보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