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력한 반전을 일으킨 16강 진출. 대한민국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은 전 세계 강력한 임팩트를 줬다.
단, 여전히 전문가들의 시선은 냉정하다. 한국은 16강 진출 팀 중 호주와 함께 최약체로 꼽히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각) 세계적 통계업체 윌리엄 힐의 우승확률을 인용해 카타르월드컵 16강 대진을 분석하면서 한국의 우승확률을 1/150으로 분석했다.
16개 팀 중 호주가 최하위다. 1/200이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4위가 최고의 성적이고, 16강 토너먼트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고 했다. 하지만, 16강전 브라질과 한국의 승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우승 확률을 1/50으로, 호주, 한국, 미국(1/100), 세네갈(1/100), 폴란드(1/125), 스위스(1/66)보다 높게 평가했다. 게다가 일본의 8강 진출 확률은 50%로 예측했다. 크로아티아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6강 팀 중 가장 우승확률이 높은 팀은 브라질(2/5)이었고, 2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1/5), 4위는 스페인(1/6)이었다. 즉, 브라질과 한국의 16강전은 최강팀과 최약팀의 대결이라는 평가.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