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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지자체에서는]연기됐던 부산불꽃축제 12월 17일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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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이태원 참사로 무기한 연기됐던 불꽃축제를 12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축제는 지난 5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부산시는 개최 시기가 늦춰지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개막 시간을 오후 8시에서 7시로 예년보다 1시간 앞당긴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주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몰릴 경우 단계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한다. 병목지점 CCTV도 16개에서 6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대처하고, 이동식 방송 시스템을 갖춘 LED 차량을 주요 장소 4곳에 배치하고 안전 펜스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 충북 증평군이 충북도의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과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도안면 노암리 4만1250㎡에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증평군은 해당 지역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스마트팜 체험농장을 짓고 생산, 체험, 교육, 연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복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과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증평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묘삼으로 속성 재배하는 기술을 접목한 수경재배 새싹인삼 생산·체험시설도 설치한다.

증평군은 시설이 완공되면 인근의 체험 마을과 에듀팜 리조트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