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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최희, 비상 걸렸다 "긴급상황, 아침부터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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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비상에 걸렸다.

최희는 25일 "여러분..긴급상황 발생…"이라며 "오늘 저희 이모님 퇴근하시고 저 저녁에 라이브 있는데 남편도 하필 늦는다고, 친정 엄마도 오늘은 못 오시고…저..진짜 얘 데리고 출근할 판이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브할 때 샌드박스 이모들한테 까까+콩순이 조합으로 맡겨야 하나…아님 라이브 특별출연 해야 하나…아침부터 멘붕이네요?"라고 털어놨다.

최희는 "그리고 이 공주 세트는 저 촬영 소품인데 복이 선물하라고 제작진이 주셨는데요. 이미 24개월에 공주놀이 시작이네요ㅋㅋㅋ드레스 입혀달라고 저 작은 여름 원피스를 굳이 골라 입고 신나하네요ㅎㅎㅎ얘랑 같이..진짜 출근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주로 변신한 최희 모녀의 모습이 담겼다. 최희의 딸은 여자 아이라면 꼭 겪는다는 '공주 시기'가 일찍 찾아온 듯 벌써부터 화려하게 꾸민 모습. 여름 원피스까지 입고 새침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귀여움을 더한다.

최희의 고민에 팬들은 "같이 출근해주세요", "라이브에서 보여주세요" 등의 요청을 하고 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