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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자존심 카타르 vs 핵심 공수 코어 빠진 세네갈. '서바이벌 게임' 스타팅 멤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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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카타르와 반격을 준비하는 '테랑가의 사자'들 세네갈의 스타팅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 팀은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A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가진다.

카타르는 3백을 가장한 5백이다. 3-5-2 시스템이다. 알모에즈 알리, 아크람 아프피가 투톱. 호맘 아메드 아심 마디보, 카림 부디아프, 하산 알헤이도스, 이스마일 호마마드가 2선, 부알렘 쿠키, 압델카림 하산, 페드로 미구엘이 3백. 메샬 바샴 골키퍼다.

세네갈은 4-5-1 시스템이다. 불라예 디아가 원톱, 이스마일라 사르, 파마라 디에히우, 크레핀 디아타, 이드리사 구나 게예, 남팔리스 멘디가 2선이다. 압둘 디알로, 유수프 사발리, 이스마일 야콥스, 칼리두 쿨리발리가 4백.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다.

세네갈은 전력 누수가 있다.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 체이쿠 쿠야테가 지난 1차전 부상으로 이날 스타팅 멤버에서 빠졌다. 세네갈은 대회 직전 절대 에이스 사디오 마네가 부상을 입고 이번 월드컵에 결장하고 있다.

카타르는 1차전에서 굴욕을 당했다. 에콰도르에게 0대2로 패했다.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첫번째 사건의 희생양이었다.

객관적 전력은 세네갈이 앞선다. FIFA 랭킹 18위다. 카타르는 50위.

양팀 모두 이 경기에서 패하면 조별 예선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다. 특히, 카타르의 경우 2패를 안을 경우 월드컵 역사상 두번째로 개최국 역사상 조별예선 탈락팀이 된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남아공이 첫번째 수모를 당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