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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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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우울증 외래환자 관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의료접근성과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첫 시행됐다.

심평원은 2021년 1월부터 6개월간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의 전체 진료과를 대상으로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평균 43.2점과 종별평균 42.9점을 크게 웃도는 종합점수 72점을 받았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을 이용하는 우울증 환자에 대한 진료의 우수성이 이번 적정성평가를 통해 잘 나타났다"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수탁운영하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