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양세형이 돌직구 입담을 뽐냈다.
11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주제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2년간 연애를 하고, 헤어진 지 2개월이 된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리콜녀는 X가 전 남자친구의 절친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리콜녀는 전 남자친구와 안 좋은 이유로 헤어지고, 여러 가지로 잘 맞았던 리콜녀와 X는 주변의 안 좋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연인이 된다.
하지만 연인이 되니 둘 사이에 서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기고 사소한 오해들도 쌓이기 시작한다. 결국 술자리에서의 작은 트러블이 두 사람을 이별하게 만든다. 리콜녀는 허무한 이별에 의문을 가지고 "X에게 진짜 이별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싶다"면서 이별 리콜 이유를 설명한다.
이날에는 최초로 X가 직접 리콜 플래너와 만남을 가진다. X는 리콜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리콜 플래너들을 놀라게 한다. '이것'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X는 리콜녀도 몰랐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진짜 이별 이유를 전한다.
X 이야기를 들은 일일 리콜플래너 김창옥은 "X가 상처가 있으니까 리콜녀 앞에서 오히려 더 쿨한 척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워한다. 양세형은 "어느 순간부터 연인 사이 '쿨'한 것이 멋있는 것처럼 포장이 됐다. X도 속으로는 싫었는데 쿨한 척하다 보니 상처받은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
방송 최초 X가 직접 등장해 들려주는 리콜녀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X를 향한 리콜녀의 이별 리콜은 성공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7일 저녁 8시 30분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