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한혜진은 27일 "선물과 꽃 고마워 떵용씨. 충성!"이라며 기성용에게 선물 받은 꽃바구니를 자랑했다. 이어 "내 생일 선물? 2:0일 때 행복했다! ㅎㅎ 다음 경기 승리"라는 글과 함께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기성용의 사진도 게재했다.
기성용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지만, 기성용의 득점이 한혜진에게는 뜻깊은 생일 선물이 된 것.
이에 기성용은 "하이진씨. 오늘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선물은 잘 받았지? 오래오래 행복하자"라며 한혜진과 찍은 셀카를 공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한혜진은 8세 연하 기성용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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