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인기 K팝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의 특별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글로벌 전역을 휩쓸고 있는 대세 K팝 걸그룹 아이브와 미국 팝 밴드 레이니가 함께한 라이브를 공개한 것.
원더케이가 새롭게 선보인 '콜라보 프로젝트(Kollabo Project)'는 K팝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가 만나 서로 상대 아티스트의 노래를 파트를 나눠 부르는 이색 콘텐츠다. 콜라보(Kollabo)는 K-POP과 컬래버레이션을 더한 것으로, K팝 아티스트들이 국경과 장르, 언어의 벽을 넘어 컬래버 라이브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최근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2건의 콜라보 프로젝트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K팝 팬들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브 멤버 리즈, 레이와 레이니가 서로의 히트송인 'After LIKE'와 'dna'를 함께 부르고 연주하는 색다른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원더케이와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의 긴밀한 협업으로 성사된 이번 컬래버는 데뷔 1년만에 음악방송 통산 37관왕, 빌보드200 장기 차트인을 기록 중인 대체불가 신인 아이브와 빌보드200 차트 상위권은 물론 한국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내한러' 레이니가 만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대표곡을 함께 부른 만큼, 원곡자 아티스트의 군더더기 없는 라이브 실력과 상대의 대표곡을 또다른 스타일로 소화하는 비원곡자 아티스트의 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콜라보 프로젝트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여 온 원더케이의 제작 노하우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다양한 곡의 분위기를 연출한 무대부터, 아티스트들의 열창을 여러 구도로 담아 감동을 극대화한 화면, 이들의 보컬과 악기 연주를 풍성하게 담아내는 음향에 이르기까지, 곡이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웰메이드 영상이 완성된 것.
콜라보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모습과 분위기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아이브 리즈, 레이는 레이니의 'dna'를 부르며 댄스보다는 보컬과 래핑에 한층 집중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매혹적인 음색을 뽐내며 팔색조 매력을 입증했다.
또 레이니는 'After LIKE' 라이브를 통해 기존의 서정적, 몽환적 무드가 아닌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이어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에 팬들은 "국내에 잘 알려진 K팝 명곡을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인 데다가, 해외 아티스트의 대표곡까지 K팝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즐겁게 감상했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는 K팝 기반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3200만 구독자에게 선보여온 원더케이가 새롭게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케이는 라이브, 댄스, 예능 등 원더케이 오리지널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실력과 매력을 전세계에 전해온 것은 물론, 콘텐츠 제작에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콘텐츠 경험을 전방위로 확장해왔다.
사전 투표를 통해 팬들이 특정 곡에서 가장 열광하는 킬포인트 구간을 선정하고 이를 최종 영상에 반영하는 '원더킬포', 아티스트가 팬들의 댓글을 직접 보면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리얼라이브', 아티스트가 팬의 반응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직접 찾아보며 리액션하는 '본인등판' '아이돌등판' 등의 재기발랄한 콘텐츠들은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미연 원더케이미디어본부장은 "원더케이는 참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단순히 음악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 팬들이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K팝을 즐기며 아티스트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그 일환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국내외 팬들에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K팝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