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연간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놨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청양을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관련 사업을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목재체험관과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칠갑호지구 4개 사업에 368억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스카이워크, 칠갑타워, 수상 캠핑장, 수상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천장호지구 3개 사업에는 179억원을 투입한다. 에코 워크, 생태공원 등이 조성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진입로도 확장한다.
장곡지구에도 157억원을 들여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백제문화체험관 증축과 어린이 백제체험관 건립, 주차장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중장기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청양을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 통합, 민간 주도 관광 확대, 각종 기념품 제작, 유명 유튜버 협업 영상 제작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원 화천군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7일 하남면 거례리에 만든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기존 북한강변 주변에 운영하던 18홀짜리 파크골프장 인근에 추가 조성한 것으로 4만4560㎡ 규모다.
군은 하남면 용암리에도 18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어 총 54홀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군은 파크골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올해 초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할 당시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최근에는 부부 파크골프 대회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화천군은 앞으로 지역에서 숙박한 파크골프 내장객에게 무료 라운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