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유럽 축구매체가 뽑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베스트XI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두 명이 이름 올렸다.
'90min'은 21일(현지시각) 대륙별 월드컵 베스트XI을 뽑았다. 내달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아시아는 4-4-2 포메이션에 맞는 선수 11명을 골랐다. 투톱은 '이란 듀오' 메흐디 타레미(포르투)와 세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 뽑혔다.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나머지 미드필더 3명은 모두 일본 선수로 꾸려졌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다이치 카마다(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다.
포백에선 김민재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이타쿠라 코(묀헨글라트바흐)와 센터백 파트너를 이뤘다.
양 풀백은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스가와라 유키나리(AZ알크마르)다. 스가와라는 A매치 1경기 출전이 전부인 신성.
골키퍼는 호주의 매튜 라이언(코펜하겐).
일본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 이란이 2명씩 뽑혔다.
한국과 월드컵에서 격돌할 포르투갈의 수비수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와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 등 3명은 유럽 올스타에 이름 올렸다.
우루과이의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는 남미 올스타에 뽑혔다.
가나 미드필더 토마스 파르티(가나)와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는 월드컵을 빛낼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90min 선정 아시아 올스타
라이언=스가와라, 김민재, 이타쿠라, 도미야스=도안, 엔도, 가마다, 손흥민=아즈문, 타레미
▶90min 선정 남미 올스타
알리송=밀리탕, 로메로, 마르퀴뇨스, 타글리아피코=발베르데, 카세미로=메시, 네이마르, 비니시우스=제주스
▶90min 선정 유럽 올스타
쿠르투아=칸셀루, 디아스, 반다이크, 헤르난데스=더브라위너, 모드리치, B.실바=음바페=레반도프스키, 벤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