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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골프존데카, 워치형 거리측정기 'aim W1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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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데카가 워치형 거리측정기 신제품 'aim W12'를 출시한다.

aim W12는 골프존데카의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골프버디 aim(Accurate, Innovative, Measurable) 시계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의 새로운 기술력을 탑재한 독창적인 기능들을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기능은 '스마트핀(SMART PIN)' 기능. 필드에서 변동되는 실시간 핀 위치를 카트에 설치된 태블릿과 골프버디 거리측정기로 전송받아 기존의 그린의 중앙, 앞, 뒤까지의 거리가 아닌 실제 그린에 위치한 핀까지의 정교한 거리정보를 알려주는 기술이다. 골프존데카는 aim W12 제품 출시를 계기로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 중인 골프존카운티 경기·충청권 전역을 비롯해 전라권 3개소 △무주 △순천 △선운 및 제주권 1개소 △오라 등에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11월 중순까지 경남권을 포함한 골프존카운티 전 골프장에 도입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전국에 있는 골프장과 정식 서비스 론칭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터치 아이피(Touch IP)' 기능도 aim W12에 새롭게 적용됐다. 간편한 화면 터치를 통해 티박스 위치에서 공략 지점까지의 거리 및 남은 거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코스에 있는 장애물 및 해저드 파악에도 유용하다. 또한 홀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해당 홀맵이 보여지는 '홀 프리뷰' 기능을 추가해 코스가 익숙지 않은 골퍼들이 한눈에 맵을 파악할 수 있어 코스 공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캐디의 역할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밖에 골퍼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홀 뷰가 확대되는 '스마트 홀 뷰' 기능을 통해 도그렉 홀이나 안개 낀 날에도 홀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샷의 시작부터 이동한 곳까지의 비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다이나믹 샷 디스턴스', 그린의 높낮이를 화면으로 알려줘 퍼팅뿐만 아니라 그린 공략에 용이한 '그린 언듈레이션 뷰' 기능 등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aim W12는 현재 전 세계 170개국, 4만여 개의 골프버디 DB를 기반으로 한 골프코스 맵을 지원한다. 골프코스 변화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코스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최신 맵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7개 다국어 기능도 탑재됐다. 풀컬러 1.3인치의 LCD 디스플레이와 360x360픽셀 해상도를 지원하고, 지문과 흠집에 강한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으로 베젤의 질감을 향상시켰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는 "골프버디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aim W12는 정교한 코스 공략과 함께 열정적인 골퍼들의 라운드를 돕는 디지털 캐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최초로 적용되는 스마트핀과 같은 신기술 도입을 바탕으로 골퍼들의 니즈에 더욱 귀 기울이며 최적의 라운드를 위한 기술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