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개그맨 곽범이 10㎏ 감량에 성공, 바지 사이즈가 5인치 줄었다고 밝혔다.
21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곽범이 코로나 19로 격리중인 빽가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이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하자, 곽범은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있다"며 "한약의 도움을 받고 있다. 식욕 억제가 되더라"고 했다.
이어 곽범은 "지금 10㎏ 정도 감량했다"며 "바지 사이즈가 5인치 정도 줄었다"고 자랑했다.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곽범은 "그러니까 문제가 한약을 못 끊을까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범은 하지정맥류 때문에 일을 그만둔 뒤 살이 많이 쪄 자신처럼 한약으로 다이어트 중이라는 청취자 사연을 접하자, 과도한 살은 만병의 근원이라며 자신도 혈압 문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생인 곽범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후배 개그맨 이창호와 유튜브 채널 '빵송국' 운영에 나선 곽범은 아이돌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 '매드몬스터'로 인기를 끌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곽범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