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신혜성의 음주운전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이 나왔다.
20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연예계 음주운전 행태를 짚어봤다.
신혜성은 최근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신혜성은 도로 위에 차를 정차해놓고 잠든 상태에서 발견됐으며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절했다. 특히 신혜성이 탔던 차량은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신혜성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러 지인을 집에 데려다 줬다. 이후 자신이 직접 10km 정도의 거리를 음주운전했다.
이와 함께 지인의 집 근처에서 들린 편의점 CCTV가 추가로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혜성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담배까지 입에 물고 계산을 했던 것.
이에 제작진은 정신과 전문의에게 음주운전을 하는 심리가 무엇인지 문의했다.
전문의는 "상당부분 습성화, 습관화가 됐을 가능성이 많다. 자기한테는 별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일종의 과도한 자신감이 쌓이니 되풀이 되는 거다. 비합리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빠져있다"고 분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