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주혁이 12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17일 스포츠조선에 "남주혁이 오는 12월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주혁은 현재 20대 톱급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줬고,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tvN '스타트업' 등을 거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영화계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처음 도전했던 영화 '안시성'을 통해서는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는 26일 개봉하는 '리멤버'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현재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를 촬영 중인 상황으로, 촬영 일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군입대를 위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 '비질란테'는 김규삼 작가가 그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주말마다 사회에 돌아다니는 범죄자를 사냥하는 경찰대상 지용과 이를 눈치챈 기자 최미려, 그리고 언론과 정재계의 주목을 받는 비질란테의 존재를 추적하는 광역수사대 수사관 조헌의 이야기를 담는다. 남주혁은 다크히어로 지용을 연기하고 있다.
남주혁은 12월 입대를 위해 광고 및 촬영 스케줄 등을 정리 하고 있으며, 개인 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현역으로 입대해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전역 후에도 배우로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 기대가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