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 여자 성인부 부산 예선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16일 HM풋살파크 부산북구점에서 열린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 여자 성인부 부산 예선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펼쳐진 조별리그롤 통해 16강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됐다.
A조는 TEAM ALT가 3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5득점-무실점의 완벽 전력을 뽐냈다. FC테라, 팀베스트, CCZ가 그 뒤를 이었다. B조는 대단히 치열했다. 호연지기TOP, 경산WFC, PNU레이디스가 나란히 1승2무를 기록했다. 골득실로 1~3위를 나눴다. 골드웨이브FC가 3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C조에서는 아나바다FS가 2승1무, 무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팀퍼스트도 1승2무 무패였지만, 승점에서 밀렸다. 호연지기, 동아레이디가 3~4위에 자리했다. D조는 FC Queenz 천하였다. 3전승, 9득점-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GIMC, 호연지기 ACE, 티키타카가 2~4위로 16강에 나섰다.
TEAM ALT와 골드웨이브FC의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GIMC와 팀베스트가 16강 대진을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는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아마추어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부산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4팀씩은 10월 29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지역 예선 우승팀엔 상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HNS가 2018년 처음 시작해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더 크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