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는 캠핑짱'에 배우 신은정이 등장, 박성웅의 반전 매력을 폭발시킨다.
오늘(3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배우이자 박성웅의 아내인 신은정이 캠핑장을 찾는 한편, 유일하게 박성웅을 때릴 수 있는(?) 두 번째 특별손님까지 등판한다고 해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캠핑장 영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박성웅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된다. 한껏 흥이 난 신승환과 홍종현 틈에서 묵언 수행을 하는가 하면 입맛까지 잃어버리는 등 긴장한 기색을 내비치는 것. 이런 가운데 "너넨 좋겠네. 선배님 와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웅보스'의 식음을 전폐하게 만든 '선배님'이 누구일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던 중 배우 신은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신은정을 본 박성웅은 바로 누아르 사장님 포스를 벗어 던진다고. 심지어 둘을 지켜보던 정은영 아나운서가 "어이, 신혼부부. 일은 해야 할 것 아니야"라며 타박을 놓았다고 해 신은정 앞에서만 발동할 박성웅의 순한 양 모멘트가 궁금해진다.
급기야 박성웅은 "뒤에 형수님 오셨는데"라는 신승환의 한 마디에도 화들짝 놀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 등장만으로 박성웅을 180도 바꿔놓을 신은정의 활약과 두 사람이 보여줄 찐 부부 케미스트리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박성웅의 진땀을 뺄 두 번째 특별손님이 남아있어 흥미를 돋운다. 박성웅은 그의 손에 의도치 않게 가격을 당했음에도 아무런 반항을 하지 않는다고 해 이번 캠핑장의 실세를 담당할 특별손님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신은정과 베일에 싸여있는 또 다른 손님의 등장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은 오늘(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