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프리뷰]주말 '슛 for 건강자산, H-CUP 남녀 성인부 풋살대회' 두번째 판이 열린다, 서울/천안 최강팀 가린다

by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두번째 판이 열린다. 시작은 경기도 시흥이었고, 이번엔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과 천안이다. 이번 주말(10월 1~2일) 남녀 성인부 서울과 천안 지역 최강 풋살 동호인팀을 결정한다. 순수 아마추어 풋살러들이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며 키운 실력 대결을 펼친다.

그 무대는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녀 성인부 풋살대회'다.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HM풋살파크 동대문점과 천안신방점에서 열린다. 1일 남자부, 2일 여자부 대회가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남자부 대회명은 '슛 for 건강자산, 삼성생명 H-CUP 2022 게토레이'이고, 여자부는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이다. 참가 신청이 쇄도했고, 두 곳에 총 80팀 이상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남자부에선 FC C.L.I.K, FC질러스, 아레스 OB, 시에테(이상 동대문) 발르FC, 잔나비FS, 천안위너fs, 백두산(이상 천안) 등이, 여자부에선 Meteor, 돌산FS, 별내행복풋살, 노벤치W(이상 동대문) FC발롱차, The boss fs, 대전동구나누미, 에센셜(이상 천안)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이번 서울 동대문과 천안 예선에는 지역별 아마추어 풋살 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10년 이상 꾸준히 풋살을 즐긴 베테랑들도 도전장을 냈다. 또 혈기 왕성한 30대들도 다수 참가 신청을 했다. 최근 급속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여자부에선 왕초보와 경험자들의 실력차가 제법 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아마추어들을 위해 만들었다. 남자부는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단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축구 선수로 뛴 경험이 있으면 출전할 수 없다. 여자부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단 대학 이상의 엘리트 축구 선수 출신은 팀당 1명으로 제한한다.

요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대회가 봇물 처럼 터졌다. HNS가 2018년 처음 시작해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사이즈를 키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한다.

이번 동대문/천안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4팀씩은 10월 29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지역 예선 우승팀엔 상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이미 시흥 예선을 마쳤고, 이번주 서울/천안에 이어 10월 15~16일 전주/부산 예선을 치른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역 예선 우승을 하고싶다면 전주와 부산 예선을 노려볼만하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