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의 행보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졌다. 이런 상황 속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사람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과 결별했다. 야인 생활 중이지만 그는 여전히 '핫'한 지도자다. 최근에는 니스(프랑스) 감독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떠난 뒤 많은 경기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니스의 관심을 거절했다. EPL 일자리를 위해 버티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웸블리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그는 27일 열린 잉글랜드와 독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3조 최종전을 '직관'했다.
데일리스타는 또 다른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 등 그 누구에게도 초대를 받지 않았다. 그는 제수스 페레스 코치,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다. 결과와 상관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교체 명단 상위권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