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가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북 순창군 쉴랜드에서 '의료진과 함께하는 제26회 당뇨교육 캠프'를 개최한다.
한국당뇨협회는 1998년부터 '의료진과 함께하는 당뇨교육 캠프'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캠프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당뇨 관련 이론 강의 ▲자기혈당 및 만성질환 관리 ▲당뇨식 관련 이론, 식단구성 카드놀이 ▲스파에서 배우는 발 마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맡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가 당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학계 및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최근 혈당관리의 대세가 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을 체험해 볼 기회도 마련된다. 캠프기간에는 매일 4회씩 혈당을 측정하고, 이를 참가자가 가져온 캠프 전 2주 동안의 수치와 비교함으로써 캠프에 참석하며 개선된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당뇨협회 관계자는 "당뇨라는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의료진들과 함께 3박 4일을 보내는 동안, 당뇨를 극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몸과 마음의 힘을 얻어 가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대상은 2형당뇨인 50명(선착순 마감)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