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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수도권 최강 남녀 풋살 동호인팀 가린다, 17~18일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시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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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첫 판이 열린다. 시작은 경기도 시흥이다. 여름내내 손발을 맞추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만 남았다. 이번 주말(17~18일) 남녀 성인부 수도권 최강 풋살 동호인팀을 가려낸다. 순수 아마추어 풋살러들의 축제의 장이다.

그 무대는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녀 성인부 풋살대회'다.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국내 최고 시설인 시흥시 HM풋살파크에서 열린다. 17일엔 남자부, 18일엔 여자부 대회가 열린다. 남자부 대회명은 '슛 for 건강자산, 삼성생명 H-CUP 2022 게토레이'이고, 여자부는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이다. 참가 신청이 쇄도했고, 총 60팀 이상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남자부에는 FC.Unlimited, 리턴유나이티드, 해초FS, 김도근FS 등이, 여자부에는 댕fs, SIGNAL FS, FC먼데, PLAN B FC 등이 출전한다. 민간 기업이 만든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이번 시흥 예선엔 수도권의 아마추어 풋살 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오랜 기간 꾸준히 풋살을 즐긴 베테랑들이다. 또 여자부에는 풋살 초보들도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아마추어들을 위해 만들었다. 남자부는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단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축구 선수로 뛴 경험이 있으면 출전할 수 없다. 여자부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단 대학 이상의 엘리트 축구 선수 출신은 팀당 1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시흥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팀들은 10월 29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또 우승팀엔 상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시흥 예선에 이어 10월 1~2일 서울 예선(동대문점)/천안 예선(천안신방점), 10월 15~16일 전주 예선(전주완산점)/부산 예선(부산북구점)을 이어간다. 지역 예선 우승을 노린다면 아직 참가 쿼터가 남은 천안과 전주대회를 노려볼만하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요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대회가 봇물 처럼 터졌다. 지난 2년 동안 답답했던 스포츠 동호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사이즈를 키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