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및 기회 창출을 위해 6일부터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올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GSAT의 경우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삼성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4만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향후 5년 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우수인재를 확보해 성장시킴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