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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궁금하다"..곽동연→고성희 '가우스전자' 마3부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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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우스전자'가 웰컴 투 '마3부' 포스터를 선보였다.

독특한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이번에는 웰컴 투 '마3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공개된 웰컴 투 '마3부' 포스터는 이름처럼 마치 '마케팅3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팀원들과 눈이 마주친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저기에 알록달록한 풍선들, 하트 모양의 가랜드, 책상 위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파티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무엇보다 '마케팅3부'의 팀원들의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먼저 한 손은 펜을 쥐고 다른 손은 키보드에 올려놓은 채 정신 없이 바쁜 듯 보이는 '이상식'(곽동연)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마케팅3부'의 문이 열리기 직전,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의 바로 뒤에 말랑이를 꽉 쥔 채 화를 삼키는 '차나래'(고성희)는 금방이라도 '이상식'에게 화를 낼 듯 아슬아슬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파티 준비가 한창인 와중에 백마 인형을 안고 여유로워 보이는 '백마탄'(배현성)의 도도한 자태는 다이아수저 도련님 향기를 풍기고, 책상 위에 올라가면서 까지 풍선을 매달아 놓는 등 파티 준비에도 열정적인 '건강미'(강민아)의 모습은 매사에 열심인 그녀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하다.

여기에 네 사람 주변에 자리잡은 다른 팀원들 역시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팀 내에서 이뤄지는 기상천외한 일을 목격한듯한 '기성남'(백현진), 무심한 표정으로 아주 정교한 가랜드를 만들고 있는 '성형미'(고우리), 쭈그리고 앉아 몰래 책을 읽는 문학 덕후 '김문학'(백수장), 본인의 이름과 닮은 치와와 풍선을 소중하게 쓰다듬는 '차와와'(전석찬), 샷건마스터다운 비장한 눈빛으로 막대 풍선을 조립하는 '위장병'(허정도), 있는 듯 없는 듯 사실 모두를 지켜보고 있는 '나무명'(조정치)까지. 확실히 평범하지는 않은 매력을 겸비한 '마케팅3부' 팀원들의 모습과 "이 회사 궁금하다"라는 카피도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웰컴 투 '마3부' 포스터 공개로 10인의 코믹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가우스전자'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의 원작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굿잡' 등을 제작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라켓 소년단', '청춘기록', '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든 팬엔터테인먼트, 링가링이 제작에 함께 했다는 점이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보장한다. 이처럼 대세 배우들과 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쳐 탄생한 '가우스전자'는 유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이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눈길 사로잡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도 매주 금토 오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