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권희동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NC 다이노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NC가 0-1로 뒤지던 4회초. 권희동의 홈런이 나왔다. NC 타선은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차근차근 찬스를 만들었다.
1아웃 이후 마티니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 노진혁의 볼넷으로 주자 2명이 쌓였다.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권희동은 2b1s에 4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순식간에 NC가 3-1로 전세를 뒤집는 홈런이었다.
권희동의 시즌 5호 홈런이다. 지난 7월 12일 두산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친 후 오랜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