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티스트 전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컨셉트의 스포츠 페스티벌 '2022년 믹스볼데이'를 개최한다.
민간에서 진행하는 첫 ESG 스포츠 페스티벌인 '믹스볼데이'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3X3 전용 농구코트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스포츠의 꽃' 휠체어농구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체험하는 페스티벌은 휠체어 술래잡기, 휠체어 자유투 대결, 휠체어 릴레이, 휠체어 청기백기 등 친근한 게임 형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휠체어농구 간판스타들과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 에이스들이 함께 하는 특별 시범경기도 마련됐다. 휠체어농구대표김상열, 조승현, 이윤주와 창원 LG 세이커스 이관희, 이승우, 한상혁 등이 나선다. 또 SBS 축구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중인 노윤주, 차해리 아나운서와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등으로 이뤄진 아나운서 팀과 서울대 농구부(김경인, 윤여균, 이정행 등)도 참여한다. '믹스볼 데이' 현장엔 대기업 ESG 부스, 소셜벤처의 체험부스, 휠체어농구를 활용한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는 '믹스볼데이' 참가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면 된다.
'믹스볼데이'를 기획한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믹스볼데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휠체어농구를 함께 즐기고 궁극적으로는 휠체어농구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