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충격' 해리 맥과이어 영입을 추진하는 첼시.
수비 강화를 노리는 첼시가 맥과이어 카드까지 꺼내들 조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졸지에 팀 주장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첼시는 올 여름 팀 주축 센터백인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동시에 일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합류했지만, 아직 센터백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계속해서 수비수 영입설과 연관이 되고 있지만, 정작 성사되는 건 없었다. 특히, 레스터시티의 간판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 영입이 눈앞인 것으로 보였지만 결론아 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첼시가 맥과이어를 영입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첼시가 맨유에서의 팀 내 입지를 의심받고 있는 맥과이어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잦은 실수와 기복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질타를 받은 맥과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며 주장직 박탈도 고려됐다. 간신히 주장직은 살려놨지만, 맨유가 개막 2연전에서 충격의 연패를 하며 리버풀과의 3라운드 경기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라파엘 바란이 맥과이어를 대신해 베스트11로 출전한다는 것이다.
첼시는 맥과이어가 몸값 측면에서 덩치가 큰 선수인만큼, 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카드를 사용해 스왑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맨유도 풀리시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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