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라방('라이브 방송') 생초보에서 라방 천재로 거듭났다.
정우성이 인스타 라이브 방송 '대란'을 일으켰다. 팬들은 졸도 직전이다. 톱스타의 찐 팬사랑에 '행복'해서.
여기에 '청담부부'인 이정재의 라방 초보 정우성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면서 팬들을 더욱 웃게 만들었다.
13일 영화 '헌트'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무려 9개의 라방을 올린 것. 방송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마음 같아선 더 많은 분을 만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이렇게라도 공유하고 싶어서"라고 한 정우성은 그러나 알고보니 라방 생초보. 끌 줄을 몰라서 심지어 이정재의 걱정을 샀다. 정우성이 라방을 시작할 때마다 화면에 걸리는 이정재는 "끌 줄 알아?"를 랩 수준으로 되풀이하기도. 인스타가 서툰 정우성을 향한 '부부급' 잔소리다.
이에 정우성은 자신있게 "응"이라고 대답하다가도 "여기 라방 좀 꺼주세요"라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기도.
한편 영화 '헌트'는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 '청담부부'에게 올해 최고의 선물을 안겨줄 태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