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리지는 9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리지는 해외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타이트한 블랙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은 그는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리지는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과거 리지가 "음주운전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 "음주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 제일 화가 난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던 것이 재조명 되며 큰 비난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리지는 침묵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공판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참 그렇다"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는 등의 실언을 하며 눈물을 흘려 또 한번 비난을 자초했다.
결국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리지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