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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유럽 축구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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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4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매 마감은 6일 오후 8시20분이다. 특히 이번 39회차는 인기가 높은 EPL과 분데스리가의 개막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에는 EPL 강팀들의 개막전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준우승팀 리버풀은 각각 웨스트햄과 풀럼을 만난다. 지난 7월 31일 커뮤니티 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3대1의 완승을 거둔 리버풀은 기세를 이어 챔피언십(2부)에서 승격한 풀럼을 만난다.

반대로 커뮤니티 쉴드에서 리야드 마레즈, 잭 그릴리쉬, 더브라위너 등 기존 선수들과 엘링 홀란드의 호흡이 매끄럽지 못했던 맨시티는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한 웨스트햄과 결코 쉽지만은 않은 승부를 앞두고 있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 손흥민의 공격진 트리오를 완성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안방 경기를 치르고, 최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식 입단이 결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물렀던 브라이턴과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더불어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첼시는 에버턴과 시즌 첫 원정 경기가 성사됐다.

분데스리가 대상 7경기 중 단연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는 도르트문트-레버쿠젠전이다. 지난해 리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양 팀이 올해 역시 상위권에서 대등한 순위 다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개막전부터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가운데, 새로운 대체자로 영입된 세바스티앙 알레도 질병으로 인한 장기 결장이 결정됨에 따라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대로 레버쿠젠은 유망주 아담 흘로제크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양팀은 1승1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두 차례의 경기에서 총 14득점이 나오는 등 서로 화끈한 공격력으로 맞섰기 때문에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경기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에는 스포츠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경기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