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출신' 대니 머피가 이번에도 토트넘이 맨유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머피는 토트넘이 맨유보다 더 나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기록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였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2022~2023시즌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난 시즌 6위로 마감했다. 타이렐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했다.
과거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뛰었던 머피는 "지난 시즌의 성적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보면 토트넘에 또 다시 맨유를 제칠 것 같다. 그렇게 응원하고 싶다. 콘테는 그의 선수단에 만족할 것 같다. 공격진에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을 활용할 수 있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다면 말이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선수단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 토트넘은 올 시즌 우승 트로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