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친구의 '현금 선물'에 기뻐했다.
김영희는 31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대학교 친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담주 결혼하는 대학교 칭구~ 힐튼이 선물 사라고 용돈을 두둑히. 너무 고맙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출산을 앞둔 김영희에게 출산 선물을 미리 하는 대학교 친구와 대화가 담겼다.
김영희의 친구는 "힐턴이 필요한 게 뭔지 몰라가꼬~ 겨울에 내복 한 벌 사입히던동 묵고 싶어하는거 사먹던동~"이라며 현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영희는 "뭐고 이런 거를 왜 보내노"라며 미안해 했지만 친구는 "저번에 봉투 준비 해가놓고 그냥 와가. 타이밍이 안나가. 웬만한 건 선물 받은 거 같드라꼬~ 주변에 좋은 분들이 하도 많아가"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영희는 그의 임신과 출산 소식에 기뻐하며 현금 선물까지 하는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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